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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이 글은 이광근교수님께서 쓴 동명의 책 에 대한 소개이자 독후감이다. 서점 가판대에 놓인 책을 보자마자 신기하고 반가웠다. 그 느낌은 '드디어 우리에게도 이런 책이 나온단 말인가?' 였다. 당시 옆에서 지켜본 지인 께서 책을 사서 선물하셨다. 딱히 읽고 싶어서 집어든 것은 아니었고, 앞서 말한 반가움의 표현이었는데, 마치 내가 읽어야 할 사람이라는 듯이 선물 받게 되었다. 그 후 책을 실제로 읽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대부분은 북경과 서울을 오가는 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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