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이러한 문화를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기민한 개발조직으로 만들려고 혹은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간절한 변화의 노력 으로 지난 2년간 만들어낸 우리 조직 [1] 의 개발 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뭉뚱그려 말하면 애자일이라 할 수 있겠으나 애자일이라는 말의 쓰임이 너무나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어 의미를 얼마나 전달할까 싶다. 아무튼 일을 해나가는 과정속에서 무리하게 정의하려고 들기 보다는 사례를 공유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개념 정리를 시도해보고자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