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원본글] 인성 나쁜 인재(人材)는 스타트업의 인재(人災) 스타트업 CEO로서 수 년간 어떤 인재를 채용해야 할지에 대한 학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특히, 실리콘밸리와 달리 인재풀이 작은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면 업계에서 최고의 인재들로 팀을 구성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현실을 빨리 받아들여야 했다. 어느 회사나 비슷하겠지만 스타트업에 능력 좋은 사람 혹은 똑똑한 사람을 채용하고 싶은 것은 어느 CEO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수년간 사업을 하면서 깨닫게된 한가지는 스타트업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좋은 인재를 채용하려고 무리하게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나쁜 인재를 채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럼, 나쁜 인재의 정의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 나쁜 똑똑한 사람을 채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인성 나쁜 인재는 동서양과 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에서 존재해 왔다. 스타트업을 하면서 오랜시간 동안 인재 등용에 있어서 실패를 겪으면서 조금씩 인성나쁜 인재들이 회사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주는지 비싼 비용을 내고 배워왔다. 중국의 역대 황제 약 230여 명 중 유일하게 ‘천년에 한번 나옴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