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제품 설계와 관리 전문가 Luis Mizutani 가 ThoughtWorks 블로그에 올린 Slicing your development work as a multi-layer cake 을 번역한 글입니다. 애자일 프로젝트에서는, 흔히 목적을 쪼개어 개별 작업 단위로 나누어서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동작을 수행하는 기능feature 으로 만든다. 이러한 작업 단위를 보통 '사용자 스토리user story’라고 부른다. 이때, 분명한 의문이 떠오른다. 사용자 스토리로 일을 나누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인생의 많은 일이 그렇듯이 그것에 대한 답이 있다. 그때그때 달라요. 우리는 평소 농담조로 컨설턴트가 즐겨 쓰는 대답이라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스토리 작성 방법에 왕도가 없기는 하다. 그렇다고, 사용자 스토리 작성 방법에 관해 유용한 문헌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어느 시점에 특정 방법을 쓰라고 알려주는 식의 이론은 없다는 의미다. 그만큼 사용자 스토리로 일을 나누는 길은 부단한 연습이 있을뿐 뾰족한 방법이 없는 고된 작업이다. 나쁜 소식은 제쳐 두자. 반가운 소식은 효과적인 스토리 작성을 돕는 기법도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