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개발자가 살아온 이야기#3] 취업문이 어디있드라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3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취업문”

굉장히 핫 한 단어죠??

신입/경력 너나 할 것 없이 이 놈의 취업문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참 아리송한 문제인데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했는데 왜 나는 취업이 안될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만 있지. 취업이 쉬웠다고 하는 사람은 너무 극소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반대로 오라는데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갈까 걱정이신 분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팩트이지만 물론 이 또한 극소수... 국내에서 탑티어분들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도 못해요 ㅠㅠ)

자 그럼 이분들이 살아온 삶을 조금만 들여다보겠습니다. 공통점이 몇 개 있는데 그게 그러니까...

  • 호기심 천국 : 이분들은 궁금한걸 궁금한체로 남기지 않습니다. 그 짤 아시죠?? 왜 안되지?? 왜 되지?? 이걸 그대로 두는걸 진짜 급한 이슈 반영빼곤 가만두지 않습니다. API 문서, 구글 검색, 깃헙 소스를 다 뒤져서라도 원인을 찾아냅니다. ^^ 자 여기서 교훈은 API 문서를 볼 줄 알아야하고, 구글에 검색을 잘해야하고, 깃헙 소스를 볼 수준으로 소스 가독력이 있어야 한다는 ~.~
  • 겸손 : 이런 얘기도 있죠. (우스개소리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오른손, 왼손 보다 중요한게 겸손”이라고... 이분들은 본인들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고 배우려고 하시죠 ^^ 어마어마하십니다.
  • 시간 관리 : 이분들은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십니다. 허투로 보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도 하루 하루를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 독서 : 말할 필요 없겠죠?? 단, 책을 볼 때 그 내용이 옳은지 틀린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여러번 보고 찾아보고 물어보고 하십니다.‼️

생각해보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단, 모두가 알지만 실행하고 실천하는게 쉽지 않은 것들이기도 하죠 ^^* “알면 실천해라” “하면 는다”의 산증인이신분들을 뵙고 있으면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저 또한 하나 배워가는 시간이니까요

꼰대개발자 이야기니까 진짜 꼰대 같은 글을 하나!

높은 연봉 많이 받고

좋은 환경 대우 받고

이름있는 대기업에 다니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실력이 높은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계속 정진하는지

그것을 알아내야지

운이 좋아서 되는건 정말 극소수다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재능인 세상

정말 부러운 분들이 너무 많다‼️

부러운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진짜 루저다

취업 어렵죠. 당연합니다. 세상에 쉬운거 하나 없습니다. 이정도면 되었다구요? 그 길은 죽을 때까지 이정도면 되었어를 할 수 없는 길이구요... 단지 특정 회사 도메인에서 아 이 회사의 이 일은 이정도면 되었어”라고 할 수는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 의견)

또 하나의 페북 포스팅을 옮겨와 봅니다.

신입은 자신의 열쇠를 가지고 열리는 문을 찾는

경력은 자신의 열쇠를 만능 열쇠로 만들어가는

그런데 ‼️

요즘 신입분들 중에는 만능 버금가는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는

요즘 경력분들 중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열쇠에 맞는 문을 만들어 열어주세요라고 요청받는 사람도 있는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열쇠는 ???

준비없이 노력없이 경험없이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은 그 누구도 할 수 없겠죠.

만약 제가 이력서를 넣어야하고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봐야하고 면접을 봐야 원하는 회사에 갈 수 있다면

1. 깃헙 잔디밭 만들기 & 오픈소스 커미터

2. 코딜리티 및 비슷한 사이트에서 메달따기

3. 경험해본 모든 자료 작성 및 발표

를 할 것 같네요. 저라면

진짜 이전 11-2년간 미친 듯이 했어요 ㅠㅠ

근데 앞으로는 더 효율적으로 미친 듯이 할꺼에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씩 보이고 있으니까요 ^^

계속 정진하는 아직은 부족함 많은 개발자입니다.

경력이 오래되신 분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다 아시자나요~ 그 얘기 후배들에게 좀 풀어주세요 ㅎㅎ 꼰대가 될지언정 그 중에 한명만이라도 당신의 의미를 알게 되어 전파된다면 언젠가 좋은 날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이직을 원하시는 경력자분들께 쓴소리 한마디 해볼께요. 그렇게 잘하신다는(본인피셜) 경력자분들 이력서도 많이 보았고 만나도 보았고 얘기도 나누어보았지만... 그 회사에서 더 배우고 나오셔야할 것 같아요”라고 의견을 드린 분이 반대의 케이스보다 배는 많습니다. 본인이 얘기한데로 그정도로 잘하시고 그게 팩트이고 그것을 조금만 노출시켰다면 이직 선언만 해도 여러 회사에서 줄을 서서 회사로 찾아갈 것입니다. 같이 일하자고... 하지만 그런 노출이나 pr 하는게 본인의 성격이랑 맞지 않는다면 그 때 찾으세요 “멋진 지인들, 좋은 헤드헌터분들” 이때가 주변 분들에게 손을 내밀 때라고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또 어렵지도 않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본인의 능력은 본인이 가장 잘 아시자나요~ 보여주세요. 당신의 능력을!!

본인이 가진 열쇠에 맞는 문을 만드시는 분들이 많아지시길 바래봅니다.

ps) 출근길 차안에서 핸드폰으로... 퇴고는 차차할께요. 죄송합니다.


Popit은 페이스북 댓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로그인 후 글을 보시면 댓글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