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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브런치에서 뉴스를 빠르고 유익하게 소비하는 사례 로 썼던 글을 popit의 주요 독자들이 흥미로워 할 주제라 생각에 이곳에도 옮겨봅니다. 두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트레이드오프 즉, 상충관계에 대한 생각 개발자에게 아키텍트로 나아가는 길 먼저 트레이드오프는 과거 제가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로 일할 때, 가장 자주 다루던 개념이자 주요 관심사였습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갖는 참여자 사이에서 소프트웨어가 나아갈 길을 다룰 때, 선택의 갈림길에 항상 만나는 것이 트레이드오프였죠....
2019-08-22
"이 글은 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과도한 책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번역이라는 어두컴컴한 동굴을 빠져나와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보다는 "번역"이라는 일을 시작하게된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써 보고자 합니다. 2010년... 때는 바야흐로 2010년. 팀을 이끌던 선배가 "질질 끌던" 번역 작업을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며 리뷰를 부탁했습니다. 그 책은 켄 슈와버가 쓴 " 엔터프라이즈 스크럼 "이었습니다. 번역본 리뷰라는 것이 원서는 보지 않은 채, 번역된 초고를 읽으면서 어색한 문장이나 단어들, 오탈자를 제안하는 일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번역본 초고가 원서 없이는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존재라는 것도 그때 알았습니다. 결국 리뷰를 하면서도 원서를 뒤적이며 꽤나 열심히 제안을 많이 해 드렸습니다. 그때 저의 성실함을 눈여겨 보신 선배가.......
2017-03-13
이 글은 작년 6월 뉴스피드로 받는 기사 제목 Architects Don’t Decide만 보고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어떤 것(모호한 것은 모호한 상태라고 명확하게 해두고 개발하는 노하)과 비슷한 글이라 짐작하고 클릭한 행동에서 비롯한 글이다. 원문 기사는 보다 지루해서 그만뒀고, 결과적으로 한동안 잊고 살던 ‘아키텍트’에 대한 생각을 끄집어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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