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인 안영회님이 얼마전에 함께 했던 프로젝트의 어플리케이션 QA를 회고해 주셨습니다. 아래 내용은 페이스북에 올려 준 전문입니다. 나에겐 두 번의 훌륭한 QA 팀과 협업 경험이 있다. 첫번째는 한국에서 우리 팀에 QA 리더가 최문석 님일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QA를 진행했던 경험인데... 이 글을 보니 남 얘기 같지가 않다. 구조 변경에 대한 두려움이 개발자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상황에서 신뢰를 형성하고 나니 과하게(?) 의지하는 형상이 문제가 되었던 경험도 있고, 오래 함께 일하니 기획회의 초반에 함께 참여해서 시너지를 냈던 경험이 있죠. 최문석 님이 읽으면 더 할말이 많을텐데. 이 참에 popit에 글 하나 쓰세요! (QA 관련 한글 컨텐츠는 생소할 정도로 드무니까요.) 두번째는 중국에서 현재 겪는 경험인데, 백화점 PoS 등과 같이 무선 네트워크와 물리적 장비 등의 특수성 때문에 QA들이 꼭 필요한 서비스 환경이죠.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QA들이 직무를 바꾸는 도전을 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gitlab이나 jenkins를 돌리고, slack과 연결하는 작업을 하는 수준도 있지만, 일부는 Product Owner...